입추가 무색하게 폭염이 계속 되고 있네요.
다들 밤잠 설치지는 않으셨는지요?
요즘은 햇고추 물량이 많아져
작업이 오후까지 이어지고 있어요.
저온제습기에서 건조가 다 된 고추들이
햇볕을 받으면서 습도조절을 하고 있어요.
일대마을 고춧가루는 곰팡이를 없애기 위해
저온제습건조기를 이용하여 수분율을 8%까지 건조합니다.
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날만큼 건조가 되지요.
하지만 건고추를 빻을때는 수분이 13%로 정도가 되어야 해요.
그래서 저온제습건조기에서 꺼내놓고 자연상태로 햇볕에서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랍니다.
하루나 이틀정도 습도를 맞추어서는
노란 자루에 넣어
저온저장고에 잘 보관해 두고 있다가
고춧가루 판매가 있을때 빻아서 사용하는 거예요.
이상 수매부터 보관까지 깐깐한 일대마을 햇고추였습니다. ~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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