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춥네요.
그래도 힘내서 무농약 고추 가식을 했어요.
작고 연약한 고추 모종들을
조심조심 흙을 털어내어
그릇에 가지런히 담아줍니다.
어제 상토를 담아 둔 포트에
나무가지로 작은 구멍을 내어
작고 연약한 고추 육묘를 잘 심어 줍니다.
일대마을 무농약 고추 가식 하는 날이 소문이 났어요.
KBS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왔어요.
일대마을 이야기를 다큐로 찍어서
가을쯤 방송을 해주신다고 하네요.
가식이 다 끝난 포트는 이렇게 일렬로 쫙 세워두고
비닐막을 쳐서 온도를 유지 시켜주지요.
봄 바람이 불때까지
고추 육묘들이 추위를 타지 않도록 지켜주는 것이랍니다.
무농약 고추 육묘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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